[뉴있저] 막 오른 인사청문회 ‘슈퍼위크'...1기 내각 통과 전망은? / YTN

2022-05-02 29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와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쟁점은 무엇인지 짚어보고 과연 통과가 될지도 전망해보겠습니다.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 오늘은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배종호]
안녕하세요.


5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려서 다 보시기도 어려웠을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배종호]
기본적으로 대통령 선거 이후에 열린 청문회니까 여야가 공수가 바뀐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전의 청문회하고는 공수가 바뀌면서 입장이 전혀 달라진 거죠. 지금 민주당은 검수완박 대치 정국이 펼쳐지니까 더욱더 굉장히 송곳검증에 나섰고 아시겠지만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일정이 법정기한 안에 열리지 못했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일주일 뒤에 열리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줄줄이 다른 후보자들까지 늦어지는 그런 상황. 그래서 계속해서 강력하게 집중공격을 폈고 그리고 국민의힘은 여기에 대해서 방어하는 그런 모양새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 청문회부터 얘기 나눠볼 텐데요. 주요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전관예우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는데 한덕수 총리 후보자 본인은 어떤 것에 대해서 터무니없다 이렇게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배종호]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국민 여론이 갈수록 좋아지는 게 아니고 갈수록 나빠지는 그런 상황이에요. 극단적인 여소야대 정국이니까 지금 민주당이 임명 동의를 안 해 주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회 통과가 어려운 거죠. 그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없는 그런 상황. 그러면 이걸 돌파할 수 있는 힘은 결국 국민 여론인데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국민 여론이 나빠지고 있어요.

결국 과거의 전관예우 문제라든지 고액 고문료라든지 이해충돌 문제 이런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를 보면 찬성이 36인데 비해서 반대는 46%로 굉장히 반대가 높은 상황이에요. 그리고 얼마 전에 갤럽 여론조사도 있었는데 갤럽 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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